중국 칭다오 핑두완자(平度萬家)진 허우천자(後陳家)촌 농가 주인인 리춘샹(李春香)은 현지 과학부문의 도움으로 밀재배 관련 기술및 자금을 지원 받아 보유한 1590묘(畝, 1묘=666.6667m2) 면적 토지의 800묘에 일반 밀을 심고, 나머지 400, 200, 40묘에 각각 검은색·녹색·남 밀을 심었다. 이 결과 일반밀 외에 색깔밀 350kg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이같이 특별 재배한 색깔밀은 일반밀보다 인체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더 많이 함유돼 있어 시장에서 일반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묘 재배량를 기준으로 색깔밀이 일반밀보다 300여 위안을 더 높게 더 받을 수 있는 것.
리춘샹씨는 색깔밀을 밀가루로 가공해 중국 대도시 고급 밀가루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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