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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3%→2%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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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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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제성장률 2%, 내년에는 3.1%로 예상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연방정부의 자동예산삭감인 시퀘스터에 따라 재정적자 규보도 예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2013회계연도(지난해 10월~올해 9월)의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3개월 전의 2.3%에서 0.3%포인트 낮춘 2%로 낮췄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14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은 3.1%로 예상했다. 4월 전망치(3.2%)보다 낮춘 것이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7%보단 높은 것이다.

아울러 백악관은 시퀘스터로 정부 예산이 자동으로 깎이면서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7590억달러로,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5년간 미국의 재정적자는 매년 1조 달러를 넘었다. 올해 재정적자는 GDP의 4.7% 수준이지만 오는 2017년에는 3%이하로 떨어지고 2023년에는 2%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평균 실업률은 기존 예상치보다 0.2%포인트 하락한 7.5%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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