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주공장, 4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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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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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주 2공장 전경.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는 전주 2공장이 최근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녹색기업협의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북지역을 대표해 녹색경영 사례를 발표, 환경부 장관상과 전국 녹색기업협의회 동상을 받으며 2010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행 △환경관련 설비개선 및 도입 △1사 1산(모악산), 1사 1하천(봉동천) 운동, 완주 산단 나무심기 등 환경보전 노력 △폐자원 활용 등 다양한 환경 경영 및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KCC 전주2공장은 ‘환경관리기준 적법준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전략’으로 녹색경영에 앞장서 왔다. 환경전문인력 역량을 확보해 제품별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환경경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LNG 천연가스 사용하는 등 관련 설비개선을 통해 공정별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을 감소시켜 환경경영을 실천했다. 또한 압축공기 제조설비 등을 도입해 온실가스를 감축에도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폐자원 재활용으로 폐기물의 소각, 매립을 줄여 환경오염물질 방출을 억제하는 등 환경 보전에 힘써 왔다. 또한 ‘1사 1산 운동’을 통해 인근 모악산을 명산으로 만들기 위한 꾸준한 관리를 실시했고, 봉동천을 대상으로 ‘1사 1하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변 환경보전에 노력했다. ‘완주 산단 나무심기’, ‘전주공장 녹화사업’ 등 지역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보전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생태계 보전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왔다는 점이 이번 행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CC 전주2공장은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비롯한 다수의 친환경 인증마크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2011년에는 그간의 친환경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도료업계 최초로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부터는 도료업계 최초로 환경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환경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녹색기업으로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CC가 지속적인 친환경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건축자재의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업장 환경관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친환경경영의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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