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곡천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

  • 254억원 예산 투입, 3.4km에 산책로 설치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10일 산곡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기공식을 열고, 하천의 본래 모습과 기능 회복을 위한 시범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2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곡천 8.8km중 우선 한강에서부터 중부고속도로까지 3.4km에 산책로 설치하고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서두른다.

특히 상산곡동에 1만 955㎡의 섬말습지를 조성한 후 상류에서부터 7㎞에 이르는 구간에 유수를 흘려 보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꾸밀 계획이다.

섬말 지점에 설치하는 ‘용수공급시설’은 한강물을 끌어 하천으로 흘려 보내는 유지용수 방식으로 이 시설이 완공되면 갈수기는 물론 사계절 물이 흐르는 하천이 조성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