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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제결혼 이주여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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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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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31일까지 친정어머니 결연희망자 모집, 8월 상견례 및 9월중 합동 결연식 예정 -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친정어머니 결연식 장면, 가운데 이용우 부여군수. 사진제공=부여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제결혼 이주여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이주여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군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이국땅에서의 막연한 두려움과 소외감을 떨치고 농촌생활에서의 빠른 적응을 돕기위한 지속적인 만남과 관심, 조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국제결혼이주여성 및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친정어머니 결연 희망자를 오는 31일까지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은 입국년도 10년 미만이어야 하고 친정어머니는 만 45세 이상인 기혼여성이면 가능한 가운데 군은 가까이에 거주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결연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희망자 모집이 끝나면 8월 중 상견례를 통해 서로에게 맞는 상대를 조율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9월 중 합동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29쌍의 친정어머니 결연사업을 통해 친정어머니는 육아, 가사 등 생활속에 조력자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친정어머니가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이주여성들의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신청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이외에도 한국어교육사업, 가족내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다문화 개인·가족상담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나라별 자조모임과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을 운영하며, 우리말 경진대회, 친정부모 초청사업 및 모국방문사업 등 33개의 다문화 어울림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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