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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 LA에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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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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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인터넷 서점 알라딘 중고서점이 LA에도 문을 열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지난 4일 LA 웨스턴길, 월셔와 6가 사이 마당몰 3층에 알라딘 LA중고서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LA점은 알라딘의 15번째 중고매장이자 미국내에서는 첫번째 중고매장이자 유일한 오프라인매장이다. 140평 규모로 LA의 한국어도서 서점중에서는 가장 크고 보유 도서량은 5만권 가량이다. 이 중 약 70% 가량이 한국어도서, 30%가 영어도서다. 성경 및 찬송,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 일부 등은 새책으로도 판매한다. 중고음반 및 DVD도 3000여종 가량 구비되어 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한국에서 2011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독보적인 중고시스템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LA점의 매입정책과 판매정책 역시 한국과 동일하다. 정가의 25%~30%를 통상적인 매입가격으로 책정하고 있고, 일부 신간베스트셀러는 35%까지 책정한다.

알라딘 중고서점 LA점의 채명철 점장은 “알라딘은 지난 1999년부터 알라딘US를 통하여 미국 한인 독자들에게 14년동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오랜 경험과 혁신적인 중고시스템을 결합하여 새롭지만 편리하고, 쾌적하면서도 저렴한 도서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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