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IBM은 8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기업 ‘소프트레이어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레이어는 2005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미국·유럽·아시아 등에서 13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약 2만10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IBM은 이번 인수 작업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소프트레이어와 기존 IBM 스마트 클라우드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IBM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제임스 컴포트 총괄 사장은 “IBM 포트폴리오에 소프트레이어가 합류하면서 전 세계에 있는 기업 고객들에게 기존보다 향상된 성능에 사용 환경은 더욱 쉽고 빨라진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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