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하춘수 대구은행장(오른쪽)이 9일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민행복을 위한 서민금융상담행사’에 참석해 한 시민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금감원과 대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4개 은행과 공동 개최하고, 신용회복위원회를 포함한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4개 금융사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개별 금융상담과 서민금융지원제도, 재무설계 등을 주제로 한 금융강연으로 구성됐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하춘수 대구은행장과 함께 직접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민의 삶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서민이 중심이 되는 금융지원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급자 위주인 서민금융의 패러다임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서민 및 취약계층이 따뜻한 금융의 울타리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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