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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직원 힐링 프로그램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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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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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견 복귀 직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 통해 조직 적응력 높여

포스코ICT가 감사나눔운동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직원들의 대인관계 증진과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멘탈파워’프로그램에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ICT]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ICT(사장 조봉래)가 감사나눔운동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직원들의 대인관계 증진과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멘탈파워’프로그램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직단위로 집단심리 상담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부서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는 조직단위로 성격유형검사(MBTI)에 참여해 개인별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성원 상호간 서로 다름을 이해해 각자의 성격 유형에 맞게 배려함으로써 관계를 개선하고, 신뢰와 소통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때 참가자들은 효율적인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대인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스킬도 함께 전수받게 된다.

1단계가 끝난 후 2개월 단위로 다음 단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단계에서는 참가자 개인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자가진단을 통해 그 수준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코칭 받게 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는 마음을 다스리는 감사를 적용한 호흡명상(MBSR)과 몸을 관리하는 힐링 요가를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직원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고, 조직 리더는 이러한 특성에 맞는 업무를 부여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스킬을 습득하는 과정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ICT 박종만 팀리더는 “모든 구성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격 유형을 검사 받음으로써 직원 개개인의 다양성을 이해해 조직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면서 “그 결과 직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업무를 부여해 성과가 높아지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ICT는 프로젝트로 인한 파견에서 복귀한 직원들을 배려하고 이들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업무 적응력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파견 복귀자 4~5명을 대상으로 집단 카운셀링 형태로 진행되며, 호흡 및 감사명상 실습, 긍정의 힘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ICT의 김정은 심리상담사는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직원 개개인의 성향을 집단 심리 상담을 통해 논리적으로 제시해주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진 것이 같다” 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를 높여 직원들의 스트레스도 줄이고 행복한 조직문화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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