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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 중대형 아파트 “될 곳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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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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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올해 상반기 분양한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들이 청약에서 대부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전국 152개 단지 중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총 7곳으로, 이 중 6곳이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청약마감 비율은 85.7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중대형 단지 6곳 중 4곳은 1순위 마감, 2곳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판교 알파리움 1·2단지, 래미안 위례신도시, 위례 힐스테이트다.

4곳 모두 2기 신도시에 위치한 게 특징이다. 2기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아 항상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3순위 마감 단지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와 울산 삼산동 팔레드상떼다.

울산 삼산동 팔레드상떼의 경우 태화강 조망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저렴한 분양가에 울산문화공원·예술회관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지방 대형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3순위 마감했다.

중소형과 중대형이 혼합된 단지에서는 총 42곳 중 17곳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해 청약 마감비율이 40.48%로 나타났다. 1순위 마감은 5곳, 3순위 마감은 12곳이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총 103곳이 쏟아졌지만 순위 내 마감은 36곳만 성공하며 순위 내 마감비율 34.95%로 가장 낮았다. 1순위 마감은 10곳, 2순위 마감 2곳, 3순위 마감 24곳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공급량은 많지 않았지만 중대형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기피한다는 편견이 보기 좋게 깨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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