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환경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 부문의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 및 최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항공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체제와 우리나라 기후변화 정책, 국제민간항공기구 시장기반조치 개발논의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에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개발 △정부-항공사 협력 △바이오연료개발 등 연구기관·항공사·학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규제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지속적인 항공 산업 발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탄소감축 및 규제 대응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의 직접 당사자인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정부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대응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