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 여성농업인이 주인이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화합대회에서는 그동안 생활개선 과제활동 유공자 표창으로 우수회원 15명과 우수회 1곳 등에 대해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회로 선정된 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는 수여식 후 별도의 시간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전 회원에게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미래는 여성의 시대로 행복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생활개선 회원들의 힘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3농혁신을 실천해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회원 모두가 다 같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과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생활개선회의 취지를 되새기고, 회원들간 교류 및 우수사례 공유에 힘썼다.
도 생활자원과 최계찬 팀장은 “이번 화합대회는 생활개선회 회원들간 우정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생활개선회가 봉사하고 실천하는 학습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조직된 순수 여성단체로, 2012년 현재 188개회에 1만4000 여명이 향토음식의 보전과 발굴, 녹색 식생활 개선활동,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장류, 한과류 등 농산물을 가공 상품화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외에도 도시 소비자를 초청한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농심나누기, 농업·농업의 중요성 알리기 등 도농교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촌이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기능적 공간임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연합회는 매년 사랑나눔 물품모으기 행사와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축제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실천하는 학습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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