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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中 웨이하이 분행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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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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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우리은행 웨이하이 분행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주 위해분행장, 이학동 위해시 한국인상회 회장, 송극군 위해시 경제개발구 당위원회 부주임, 성웅경 주중국칭다오총영사관 영사, 갈지강 위해시 인민은행장, 백용천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재경관, 장혜 위해시 인민정부시장, 이순우 우리은행 은행장, 왕병강 위해시 경제개발구 부주임, 김용우 우리은행 상임감사위원, 우명문 위해시 은감국 국장, 김동건 대한민국 금융감독원 북경대표처 소장, 왕신국 위해시 금융반 부주임, 묘쌍길 위해시 용윤투자유한공사 동사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최초로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에 분행을 개설하고 10일 공식 개점행사를 개최했다. 이로써 웨이하이 분행은 우리은행의 중국 내 16번째 점포망이 됐다.

이날 현지 정·관계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개점식에서 이순우 은행장은 "산둥성은 중국 내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라며 "우리은행은 한국계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인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개점행사 후 웨이하이의 중국계 기업인 웨이까오(威高)그룹 및 삼성전자 등 현지기업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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