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그룹, 한국 자산운용 사업부분 맥쿼리그룹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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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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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ING그룹은 호주 기반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관인 맥쿼리그룹에 한국의 자산운용 사업 부분인 ING자산운용을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2013년 4분기에 금융감독원의 최종 승인이 난 후 완료될 전망이다.

ING그룹은 “이번 매각은 그룹의 보험 및 자산운용 사업 부분 매각 건의 일부”라며 “관련 매각 거래는 향후 ING그룹의 경영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NG자산운용은 약 2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ING생명보험을 포함한 개인고객 및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활발히 운용하고 있다.

한편 맥쿼리그룹은 호주에 본사 두고 은행, 파이낸싱, 투자자문 및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1만3600명 이상의 직원들이 28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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