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두장옌 산사태…주민 30여명 매몰 가옥 11채 붕괴

  • 두장옌시 중싱진 싼시촌에 2km 길이 산사태

[신화사사진]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쓰촨(四川)성 지역에 8일 저녁부터 연이어 내린 폭우로 성도 청두(成都) 인근의 두장옌(都江堰)시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두장옌시 중싱(中興)진 싼시(三溪)촌에 2km 길이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지 주민 30여명이 매몰되고 가옥 11채가 붕괴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향후 추가로 보고될 예정이다.

산사태 발생후 두장옌 시당국은 즉각 산사태 지역에 구조대를 파견하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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