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해수욕장 개장 등 피서객 맞이 준비 분주

7.12~8.19 전국최고의 피서지 영덕군 해수욕장 개장

지난해 개최된 고래불 해수욕장 백합조개잡이 행사. [사진제공=영덕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2013년 해수욕장 피서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영덕군 일대 해수욕장 7개소 (일반3개소, 마을4개소)를 오는 12일부터 일제히 개장하여 8월 19일까지 39일간 운영한다.

영덕군은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백사장 정비, 화장실, 샤워장 등 해수욕장 각종 편의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으며 사회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이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피서객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영덕군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해수욕장 송림 내 화기를 이용한 취사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개장 전 2회에 걸쳐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영덕바다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를 위하여 오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설정해 관내 7개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운영하며 물놀이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 안전선 사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개장전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연계활동을 펼쳐나가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장사, 대진, 고래불 해수욕장에서는 백합조개잡이 행사, 광어·오징어잡이, 후리그물끌기, 지역특산물 체험, 건강걷기체험, 수중풋살대회, 소공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해수욕장별로 개장기간 중에 다양하게 운영되어 가족·친구·연인과의 즐거운 추억을 더해준다.

이밖에도 다양한 스포츠행사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7.20~7.22에는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 7.24~7.30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8.17~ 8.18 영덕대게배 고래불 전국 비치사커대회, 8.26~8.30 경상북도지사배 U-15 국제축구대회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영덕군 관계자는 “여름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부정·불량 식자재 유통 근절, 숙박 및 음식업체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중에 바다 이외에도 옥계계곡, 오천솔밭 등의 자연발생유원지도 함께 개장해 다양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영덕관광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