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용등급 한 단계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탈리아 신용등급이 한 단계 내려갔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탈리아가 경기침체의 영향을 견딜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앞으로 이탈리아 경제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강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내려갔다.

S&P는 “이탈리아 장기 등급 전망도 부정적”이라며 “이는 올해 또는 내년에 다시 한번 등급을 강등할 수 있는 기회가 최소 세 번에 한번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