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양아름, 최지원 =
7월 11일 목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부속물의 내용을 최소한의 수준에서 공개한다는 여야 합의사항을 가결시켰습니다. 여야 동수로 구성된 열람위원회가 이른바 'NLL 대화록'을 열람한 후, 여야 간 합의된 내용만 상임위원회 보고과정을 통해 발표하는 ‘간접 공개’방식을 택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어떤 소식이 올랐는지 함께 보시죠.
南 “안전한 공단돼야” 北 “조속한 가동 우선”
남북한이 10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정상화 전제조건에 대한 남북간 이견이 커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15일 3차 실무회담을 여는 데 합의했습니다.
6월 은행 가계대출 6년여 만에 최대
지난달 주택 거래가 급증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 은행 가계대출이 6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업 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은 늘어나고 대기업은 줄어드는 등, 상반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집값은 내리는데… “전세가율 70% 넘어도 집 안 사”
상반기동안 상승세가 다소 꺾였던 전셋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고 잠시 살아났던 매매시장은 취득세 감면 종료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등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오토스로틀 제대로 작동 안 했다”…사고원인 규명 새 국면
아시아나 항공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와 관련해 조종사들이 자동출력제어장치인 ‘오토스로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하면서 활주로에 느리게 진입한 원인이 기계 결함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新성장동력 육성 ‘시동’…삼성·LG, 車전장부품서 재격돌
삼성과 LG가 IT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부품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초복을 앞두면서 닭고기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고 있지만 높은 생닭 가격에 음식점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에 비해 국내산 생닭 가격이 10%이상 오른 데다, 초복을 앞두고 닭 값이 더 오를 것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외식 ‘삼계탕’ 가격이 지난 5년 동안 주재료인 생닭 가격보다 다섯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부담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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