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인천국제교류재단,글로벌센터 운영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 글로벌센터가 오는 9월부터 종합행정지원센터로 확대, 운영된다.

이종철 IFEZ 청장과 전영우 인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G타워에서 글로벌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정주지원에 공동 노력하는 한편 외국관련 업무에 경험이 많은 인천국제교류재단의 인원을 지원받아 글로벌센터에 배치키로 했다.

이 청장과 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글로벌센터 운영, 외국인에 대한 한국어 학습과 전통문화체험, 기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정주지원 관련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글로벌센터는 그간 미추홀타워 1층에서 명예시민외교관(일반시민) 1명이 근무하며 외국인 안내상담과 한국어수업을 지원해 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인 종합행정지원센터는 외국인의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행정서비스 제공, 해외투자자를 위한 비즈니스 지원 등을 맡게 된다”며 “타 시도 글로벌센터와 차별화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상마루의 개념을 도입한 다도방과 격자무늬도 설치해 문화교류의 역할까지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