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오염사고 방제비용 지급제도에 관한 연구, 지난해 말 울산항에서 발생한 석정 36호 침몰사고 등 좌초, 침몰 선박에 대한 기름 이적사례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해양오염은 선박의 좌초, 충돌, 화재 등 다양한 여건에 의해 발생된다.
또한 방제작업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상호 연관된 복합적인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지원과 자문을 필요로 하게 된다.
해경청 관계자는 “전문적인 방제기술에 대한 발표와 개선책이 활발하게 논의 돼, 향후 오염사고 대처에 따른 지원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겠다.” 고 말했다.
1997년 3월 구성된 방제기술지원협의회는 현재 26명의 위원으로 구성, 허베이스피리트호 오염사고 등 각종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2년부터 10년간 80건에 달하는 해양오염사고에서 모두 156회에 걸친 방제기술 지원과 자문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돕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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