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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회장, ‘좋은 결과 위해선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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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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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이 웨이하이분행 개점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오늘 우리은행은 이곳에 웨이하이(威海) 분행이라는 하나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이 씨앗이 잘 자라서 풍성한 과실을 맺기 위해서는 열심히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줘야 합니다”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10일 중국 웨이하이 동산호텔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 개점 리셉션에서 이같이 말하며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그만큼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앞으로 우리는 웨이하이분행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지만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햇빛이 없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우리에게 햇빛은 웨이하이에 진출한 우리기업과 교민, 그리고 300만 웨이하이 시민”이라며 “중국 우리은행은 웨이하이분행 이곳을 포함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8개 지역에 16개 영업망을 통해 직불카드, 인터넷뱅킹, 파생상품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사랑 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한중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의 개점을 축하했다.

이날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은행은 이곳 산동성 경제중심지에 웨이하이 분행을 성공적으로 개점했다. 웨이하이를 포함한 이곳 산동반도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닭 우는 소리가 한국까지 들린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며

“웨이하이는 한중 양국간 교역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 중의 하나로 많은 한국기업과 교민들이 진출해 있다. 또 웨이하이는 UN에서 최적의 주거지로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웨이하이에 분행을 개점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중국내 16번째 점포인 웨이하이 분행 개점식을 갖고 공식 영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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