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범행 직후 "피비린내에 묻혀 잠들거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1 09: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범행 직후 "피비린내에 묻혀 잠들거야"

용인 살인사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군이 범행 직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공개돼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심군은 범행 후인 9일 오후 3시 23분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내겐 인간에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이젠 메말라 없어졌다"며 "오늘 난 죄책감이란 감정 또한 느끼지 못했고, 슬픔이란 감정 또한 느끼지 못했고, 분노를 느끼지도 못했고, 아주 짧은 미소만이 날 반겼다. 오늘 이 피비린내에 묻혀 잠들어야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3분 뒤 심군은 "난 오늘 개XX가 돼보고 싶었다. 개XX만 할 수 있다라…. 그래 난 오늘 개XX였어"라는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특히 해당 글들은 심군이 모텔에서 김모(17)양의 시신을 훼손한 뒤 김장용 비닐봉투에 시신을 담아 나온 뒤 1시간여 만에 올린 글로 밝혀져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앞서 심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김양을 용인의 한 모텔로 유인해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김양이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