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35분께 대구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 한 아파트 공사현장 작은 웅덩이에서 일용직 근로자 한모씨(47)가 쓰러져 숨진 것을 동료(67)가 발견했지만 결국 숨졌다.
한모씨는 3년전 간암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는 이날 폭염 속에 일을 하다 변을 당한 것을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간암 수술 후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아 평소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타살혐의가 없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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