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한·중 FTA 어업인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해양수산부는 목포·부산·제주 등에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중 FTA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어업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설명회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중국 어민과 조업 수역이 겹치는 점 등을 고려해 서해권의 목포에서 12일 열린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전남도, 목포시, 현지 수협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여수기선저인망협회 등 수산업계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중 FTA 추진 방향 및 제6차 협상 결과’와 ‘수산부문 FTA 국내 보완대책’을 설명하고 현장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남해권과 동해권, 제주도 등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