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버냉키 발언에 장중 13원 급락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전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해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 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1시 26분에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1원 하락한 달러당 1122.7원에 거래됐다. 오후 1시 35분 현재 환율은 13.60원 내린 1122.20원까지 내려갔다.

밤사이 버냉키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띠면서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7.8원 내린 1128.0원에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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