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상반기 1.9%·하반기 3.7% 전망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은행은 11일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 성장률은 상반기 1.9%, 하반기 3.7%를 달해 연간 2.8%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상반기 4.1%, 하반기 3.9%로 연간 3.8%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은은 “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내년까지 매분기 1% 내외 수준을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봤다. 한은은 “대외 여건의 점진적 개선, 추경 편성 및 금리인하 효과 본격화 등으로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1% 수준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은의 올 하반기 경제전망 요약이다.

GDP 올해 2.8%(종전 2.6%), 내년 4.0%
취업자수 올해 32만명(종전 28만), 내년 40만명
소비자물가 올해 1.7%(종전 2.3%), 내년 2.9%
경상수지 올해 530억달러(종전 330억달러 전망), 내년 38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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