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개시통화를 했는데 (이산가족 실무회담 수정제안에 대한 북측의) 입장 통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금강산 관광재개 회담을 오는 17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은 19일 각각 금강산 또는 개성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내부 검토 후 금강산 회담은 거부하고 이산가족 회담은 19일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하자고 북측에 수정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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