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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재해 예방 사방사업 7월말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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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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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방댐 등 총11종에 173억원 투입…6월말 현재 70% 실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방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산사태 발생 경향을 분석한 결과 산사태 발생면적이 지난 1980년대 연평균 231㏊에서 2000년대 들어 713㏊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산사태가 대형화되고 자주 발생한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들어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 때문으로, 도는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방사업을 7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도가 추진하는 사방사업은 총11종 173억원 규모로 6월말 현재 70%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방사업은 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직결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여름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는 만큼 사업을 앞당겨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방사업은 국토의 황폐화를 방지하고 이를 녹화・보전함은 물론 산림재해의 예방과 경관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는 사전 타당성평가 절차를 거쳐 보다 효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방사업으로는 ▲사방댐 사업 29곳(75억원) ▲계류보전사업 50곳 39㎞구간(74억원) ▲산사태 예방사방사업 21곳 10㏊(8억원) ▲기타 사방댐준설·안전조치 등 8개 사업 60곳(16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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