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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나는 뻔뻔한 사람? 상처를 하루하루 덮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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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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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희 "나는 뻔뻔한 사람? 상처를 하루하루 덮는 것 뿐"

(사진=tvN'스타특강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과의 사별 후 겪은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정선희는 10일 오후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강의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내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뻔뻔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결코 아니다. 세상 모두가 남편과의 사별을 잊어도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이 바로 나다. 그렇지만 오늘 만든 좋은 기억으로 반창고처럼 잠시 상처를 덮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과거에 얽매여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라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 가장 힘든 사람은 정선희겠지", "남편과의 사별인데 잊을 수가 있겠어?", "그때 당시 말이 많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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