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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은 초등생, 옛집에 머물며 캠프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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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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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추사고택 1박2일 문화체험캠프 -

사진=추사고택 전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7월 중 하순부터 전국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한 학부모의 고민이 시작되는 요즘, 부모와 잠시 떨어져 직접 체험하며 교육효과도 누리는 체험캠프형 프로그램이 인기다.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각급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아 추사고택에 1박 2일 동안 머물며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르고 추사 선생의 전통문화 및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옛집에서 찾는 지혜, 추사고택 문화체험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가 주최하고 (사)내포향토자산관리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추사고택에 머물며 온돌과 아궁이, 처마와 창호지, 처마곡선의 원리, 화방벽의 기능 등의 전통 한옥구조와 그 안에 적용된 미적, 과학적 요소 및 조상들의 지혜를 배운다.

또한 추사체와 세한도 등 추사의 작품을 통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예술에 대해 알아보며 추사체 탁본과 추사고택의 주련 글씨 모사체험 및 모둠활동을 통해 추사 김정희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1일 까지 1박 2일간 6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전국 의 초등학생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회차 당 20명(남녀 각각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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