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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국회정책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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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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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림 의원 "통일 이후 의료상황 대비해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한결핵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2층 1소회의실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북한의 결핵퇴치 및 이를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퇴치와 한반도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문정림 의원, 정근 대한결핵협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우리나라 결핵현황 및 관리대책, 북한 결핵현황과 인도적 지원, 대한결핵협회의 60년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새누리당 김기현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국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유진벨재단, 한국가톨릭결핵사업연합회 등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회장은 "남북이 정치적인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인도적 차원에서 교류 및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가장 시급한 분야가 보건 분야, 특히 결핵"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한반도 신뢰구축을 위해서는 보건문제, 특히 북한의 심각한 현안인 결핵에 대한 기술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트고 통일 이후의 의료상황에 대비하는 지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결핵조기퇴치플랜 등 우리나라의 국가결핵관리사업이 실효성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 결핵퇴치 지원사업이 연속적,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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