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중기 수출촉진 지원 위한 현장경영 강화

  • - 중부발전?중소기업 공동설립 印尼 해외법인...올 수출 70만불 기대 <br/>-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제거' 과제 14건 모두 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확대 방안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11일 경기도 성산에서 개최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 간담회'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중소기업이 제시한 '손톱 밑 가시제거' 과제의 후속 조치결과 발표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중소기업 해외법인(PT.SSH)의 수출실적을 점검하고자 열렸다.

해외전문무역상사인 'PT.SSH'는 한국중부발전의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660MW)' 등이 위치한 인도네시아에 지난해 4월 법인을 설립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PT.SSH는 이날 수출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8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올 상반기 5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65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돼 총 70만달러의 수출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의 회원수 확대(10개→15개)와 PT.SSH의 수출지원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위해 해외법인(PT.SSH)에 해외전문가 인력지원 추진과 해외벤더등록·홍보물제작·수출전시회 지원 등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고, 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남미·유럽지역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간담회에서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탄중자티 발전소에서 2013년 13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활발히 진행되는 해외사업에서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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