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르노뜨르 마스터 클래스' 첫 수강생 모집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제과제빵요리 전문학원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가 프랑스 요리 전문 교육과정인 '르노뜨르 요리 마스터 클래스(Lenotre Master Class)'의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세계적인 수준의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에꼴 르노뜨르(Ecole Lenotre)'의 정규 교육과정을 그대로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프랑스 본교 외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것이다.

르노뜨르 마스터클래스는 9월부터 총 24주간 매주 4일, 하루 6시간씩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며 소스 만들기, 전체요리 만들기, 야채 자르기 등 프랑스 요리의 기초부터 시작해, 프랑스 각 지방의 전통음식 및 최근 유행하는 프랑스 요리 스타일을 배우는 고급 과정까지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우수한 국내 강사진과 에꼴 르노뜨르 본교의 프랑스인 강사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며, 마지막 2주는 '에꼴 르노뜨르' 프랑스 본교에서 수업을 진행해 현지의 쉐프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최종시험을 통과하면 '에꼴 르노뜨르' 본교의 '마스터 디플롬(MASTER DIPLOME)' 자격증을 수여하고, SPC그룹 계열 레스토랑인 퀸스파크, 라그릴리아 등의 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뜨르 마스터 클래스는 정원 12명으로 프랑스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업료는 1500만원(프랑스 현지 연수비 별도)이며, 첫 번째 클래스 개설을 기념해 1기 수강생에 한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접수는 8월 30일까지 SPC컬리너리아카데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