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노인성질환 무료진료 실시

  • -폐광지역 4개시·군 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 대상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최흥집)은 11일 영월 덕포 7리 경로당에서 올 들어 7회째 노인성질환 무료진료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노인성질환 무료진료는 폐광지역 4개시·군 내 노인인구가 많고, 전문적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지역의 노인들을 위한 검사와 상담, 진료 등이 이뤄지며 올해 총 16회의 진료가 예정되어 있다.

진료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피부과 등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세밀한 진료를 통해 추가검진 필요시 현장에서 혈액검사와 X-선 촬영 등 검사와 약 처방까지 이뤄진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 32개 마을에서 1254명의 노인들이 진료혜택을 받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이 있는 지역까지 다녀와야 하는 부담을 덜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8회 진료는 오는 23일 삼척 동막 2리 경로당과 30일 정선 신동읍 안경다리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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