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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바캉스 특집> 빙그레, 요플레 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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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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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요플레 딜라이트가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식사 대용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휴가를 앞두고 몸매 관리에 들어간 여성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가운데 하나다.

시중에 판매 중인 요거트 제품 대부분의 용량은 80~100g 수준이다. 하지만 요플레 딜라이트는 120g 중용량으로 다이어트 및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큰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요거트에 과일을 섞어서 만드는 일반 과일 요거트와 달리, 제품 패키지 하단에 과일을 먼저 담고 그 위에 플레인 요거트를 따로 담아 각각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플레인 요거트와 과일을 두 층으로 따로 담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섞어 먹거나 각각 먹을 수 있다.

플레인 요거트는 오랜 시간 저온 발효해 요거트 특유의 신맛을 줄이고 진하고 탱글탱글한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하단의 과일은 효소 공법을 통해 신선한 과일의 식감과 맛을 살렸다.

1983년 출시한 빙그레 요플레는 더 진한 과일 맛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과일 함유량을 높인 바 있다. 패키지도 과일과 요거트의 식감을 살린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리뉴얼 요플레는 정통 유산균을 사용해 우유의 영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발효시켰다. 오리지널 딸기·포도·블루베리·슈퍼베리·복숭아·골드키위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 다양한 맛과 기능을 첨가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과일 요거트 요플레 오리지널을 비롯해 설탕·색소·향 무첨가의 요플레 네이처, 어린이 성장 발달을 위한 요플레 키즈, 하나하나 개별 발효한 홈메이드 스타일 요거트 요플레 클래식 등이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떠먹는 요구르트의 대명사인 요플레를 앞으로 다양한 맛과 기능을 덧붙인 프리미엄 제품라인으로 개발해 건강과 간편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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