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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바캉스 특집> 롯데제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 4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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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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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빙과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빙과업체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해 빙과 전략으로 인기 제품의 시장 확대와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소비층 구축을 내세웠다. 그 선봉장에는 월드콘을 앞세웠다.

월드콘은 지난 1986년 출시된 장수제품이다. 지난 27년 간 월드콘이 거둔 매출은 약 9000억원 이상이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20억개 이상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1명 당 약 40개씩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1988년 콘시장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한 월드콘은 1996년부터는 꾸준히 전체 빙과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00억원에 달한다.

출시 당시부터 크기와 가격 면에서 경쟁제품들과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실시해 온 것이 효과를 봤다. 독창적인 디자인 역시 월드콘 고유의 멋을 견지해 온 이유다.

때문에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월드콘은 기존 인기 제품의 시장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월드콘은 무더위가 본격 시작된 5월 3주 매출액이 전주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월드콘과 함께 국내 빙과시장에서 유일하게 7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설레임도 10%가 넘는 신장세를 앞세워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이스바 부문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저처로부터 국내 최초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스크류바, 죠스바, 왕수박바도 200억원 대의 판매를 이어가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독창적인 모양과 청량감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스크류바는 지난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전략을 전개, 시장 우위권을 확고히 하고 시장 점유율도 4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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