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1차 선발된 생후 4~6개월의 아기 50명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소아과 의사와 간호사, 모유수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신체계측, 성잘발달, 모유실천 정도 등 3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특별상 1명, 장려 14명 등 총 19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모유수유 포스터(표어) 공모전 및 모유수유관련 전시회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모유의 우수성과 모유수유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는 ‘모유가 최고의 선물’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계속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육아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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