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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일 ‘동해안발전기획단’을 발족시키고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11일 해양물류, 관광・에너지, 해양자원 개발 등 동해안 종합개발전략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동해안발전기획단’을 발족시키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로써 도가 그동안 준비해온 그린에너지, 해양관광, 해양자원개발과 첨단과학 R&D 사업을 확충하고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미래 100년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등 바다에서 도민들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조직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발족한 동해안발전기획단은 동해안 개발전략 비전을 설정하고 4대 중점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창조경제산업실 신설 및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국정철학의 지방적 실천을 위해 지난 6월 개편한 조직체제도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시행되는 조직개편안의 핵심과 특징은 도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 척결과 재난발생의 복잡・다양화 등에 따른 포괄적 안전행정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 등 국정철학의 현장 실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요약된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의 동해안은 428㎞의 긴 해안선과 국내 원전 23기중 11기를 보유(국내 원자력 발전량의 46%)하고 있어 에너지・관광・문화・물류 등 모든 면에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해안발전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청정 동해안이 가진 강점을 특화하고 최대한 활용하여 해양경북 실현에 적극 매진해 나가겠다” 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향후 정부와 협의하여 동해안발전기획단을 ‘동해안발전추진단’으로 확대(과→국)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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