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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추모공원 사업 백지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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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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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참여키로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추모공원 사업을 백지화 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11일 열린 안산추모공원건립위원회에서 안산 추모공원 사업을 백지화하고, 화성시의 공동장사시설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사회교육, 장사, 도시계획, 건축, 조경, 환경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안산추모공원건립위는 2010년 상록구 양상동 159-4번지 일원을 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뒤, 추모공원 사업의 중요한 정책결정을 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참여여부와 안산 추모공원 조성사업 백지화를 위원회에서 검토·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위원회는 열띤 토론 끝에 화성시 유치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지역이 6개소나 되고 주민 동의율이 90%를 넘는 곳도 있어, 화성시의 공동장사시설 사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지역 주민들 간 분열을 조기에 막기 위해 안산시도 화성시에 동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시는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그 동안 진행했던 절차들은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사업이 현실화 될 경우 철회하기로 하되, 이 같은 결정을 하기 전 양상동 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측과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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