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항 발전에 ‘총력’

  • 항만 전담조직‘항만물류과’신설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시는 항만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일 항만전담조직 항만물류과를 신설하고 서산 대산항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항만정책팀, 항만사업팀, 물류지원팀으로 구성된 항만물류과는 내년도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기점으로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항만 활성화를 위한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 화물유치 및 항로개설을 위한 포트세일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중국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과 대산항 유도 표지판 설치, 산동성 거리 조성 등의 업무를 새롭게 추진한다.

그동안 분산 처리해왔던 항공과 육상, 철도 등 물류업무를 통합 전담하고, 공영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조성 등의 업무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선 국제여객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대산항 활성화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산항 자동차 부두 건설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며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마니라항만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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