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징계 해제에 축구팬 반발↑…"어설픈 징계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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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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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징계 해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승부조작에 연루돼 보호관찰 5년의 징계를 받은 최성국의 징계가 해제되자 축구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보호관찰선수 심사 등의 안건을 심의,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최성국을 포함해 권집, 김바우, 김인호 등 18명의 선수들을 보호관찰 징계에서 해제했다.

하지만 최성국의 징계 해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축구계가 시끄러운데 최성국의 징계까지 해제되다니" "징계 체계가 어설프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너무 이른 결정인 것 같다" "승부조작이 이렇게 간단히 해결될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성국은 이날 징계가 해제돼 2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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