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화롱왕(華龍网) 보도에 따르면 생활가전 업종 51개 개별주식 중 31개 기업이 올 상반기 예측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중 23개 기업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TCL그룹, 통저우(同洲)전자 등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실제로 6월 이래 상하이종합지수가 13.73% 추락한 반면 생활가전 업종 지수 하락폭은 10.4%에 그쳤다. 정책과 부동산시장 등의 영향으로 생황가전 업종의 전체 수입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데다가 향후 실적을 올릴 가능성도 비교적 높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신다(信達)증권은 최근 연구보고서에를 통해 거시경제의 성장둔화와 보조금 혜택 축소 등으로 인해 생활가전 관련 업종이 3분기에는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판매 성수기를 맞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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