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방송 박환일, 이주예=중국 충칭시 남방향사리시발역 버스정류소에는 이색 소파가 있습니다. 839번 버스정류장인 남방향사리시발역에 놓여진 이 최고급 소파는 '버스정류장 인성화 서비스'를 위한 것입니다.
INT. 버스회사 관계자
2012년 7월부터 버스기사들은 휴식을 위해 정류장에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업무시간이 끝난 버스 기사들과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해당 의자를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잦은 이용으로 의자가 망가졌으며, 이후 기사들은 자신들의 경비를 절약해 의자가 아닌 고급 소파를 들여놨습니다.
INT. 버스회사 관계자
승객 중 일부 사람들도 소파를 가져오는 등 '버스 정류장 인성화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왔습니다.
버스 업체 관계자는 "소파를 늘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매일 청소를 한다. 이것이 바로 승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