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생활동호회인 이 동호회는 이날 영등1동오카리나와 실버마술단, 노래사랑봉사대, 아스테리아공연단의 밸리댄스, 황진이 무용단, 그레이스합창단 등 11개의 동호회가 참여해 각자의 열정과 끼를 선보인다.
제5회 어울마당은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2010년 익산문화재단 문화클럽에 속해 활동할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대표적인 동호회 발표마당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군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자키야가 찬조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이사장은 “아름다운 금강에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발표회를 가져 동호회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익산의 생활문화예술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문화클럽에서 활동하다 작년 6월 정식으로 설립됐다. 음악, 미술, 사진, 무용, 국악 등 5개 분과로 총 96개 동호회 1천7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생적 동호회 조직을 네트워크 해 시민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가까이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22일~5월6일까지 배산휴먼시아 4단지 앞 근린공원과 익산역앞광장에서 20회간 상설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