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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다목적 어업지도선 신규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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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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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30억원 투입해 어업지도단속과 수산자원보호에 효과적 대응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은 기존 어업지도선 ‘충남 205호’가 현재 선령이 22년으로 노후화돼 신규로 대체 건조할 예정이다.

충남 205호는 톤수 18톤, 선질 FRP(섬유강화 플라스틱), 디젤 650마력, 속력 15노트 규모로 지난 1992년 1월 건조돼 유지비가 많이 들고 안전 운항이 우려돼 왔다.

군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톤수 40톤급, 프로펠라식 추진기, 속력 20노트 규모의 신규 어업지도선을 건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19일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지난 7월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8월 건조에 착수 내년 3월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선의 대형화, 현대화로 어업지도단속업무수행 능력의 한계상황에서 어업지도선의 현대화를 통해 급변하는 어업환경 변화와 지능화되어 가는 불법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연안어선의 조업활동 지원과 수산자원보 등 지도단속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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