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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장 FTA 전문인력의 현장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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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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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12일 청사 10층에서 ‘FTA 잡 매칭데이’행사를 통해 취업한 7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어려움을 지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세관의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FTA 전문인력을 채용한 기업과 취업자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취업자들은 수출물품에 대한 정확한 품목분류와 협력업체의 원산지관리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말하고 이에 대한 세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12일 세관 청사 10층에서 열린 FTA 잡 매칭 전문인력과 간담회 모습
세관관계자는 지난 FTA 전문인력 채용기업인 일흥에서 원산지증빙서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협력업체 CEO를 대상으로 FTA 필요성에 관한 설명회 개최와 세관 품목분류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예로 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정 세관장은 “중소기업과 원산지관리 담당자의 FTA 활용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하여 FTA 활용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중소기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관은 앞으로도 특성화 고등학교·대학교·서울산업통상진흥원·원산지정보원 등과 협력해 FTA 전문인력을 양성해 이들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간 구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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