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178회 정례회 예결위 활동 시작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 12일 제178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고 위원장에 김영빈 의원, 부위원장에 왕성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선재길․소영환 의원, 환경경제위 김윤숙․이규열 의원, 건설교통위 김경희․김영빈․김혜련 의원, 문화복지위 왕성옥․현정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2회계연도 결산안을 오는 16일까지 심사·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7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결산안 규모는 예산액 1조 5,834억과 전년도 이월액 등 예산성립 후 증감액 1천29억원을 포함한 예산현액 1조 6,864억원며, 세입결산액은 1조 7,345억원, 세출결산액은 1조 3,203억원이다.

예결위는 세입결손 방지대책과 세출에 있어서 집행의 적정성과 이월, 불용 및 순세계잉여금 발생원인, 예비비 집행내역 등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을 제대로 실시했는지 여부 등 지난 1년 동안의 예산활동에 대해 확인한다.

김영빈 위원장은 “결산은 예산집행 결과를 통해서 사업성과 평가는 물론 지난해의 재정운영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한 자료를 다음연도 중기지방재정 계획에 반영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예산편성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제도인바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