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이 최봉순 부시장이 지난 12일 고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방문해 장마대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최봉순 부시장은 북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3일까지 150mm의 비가 예상되는 호우주의보에 대한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경기도 최대 규모 펌프장인 신평배수펌프장을 찾아 펌프, 제진기 등의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는 한편 “기습폭우 대비를 철저히 하여 하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인 여름철재난대책기간 중 펌프장 운영직원과 전기안전관리자를 전원 현장에 배치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24시간 상시대기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