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DB금융에 따르면 KDB나눔재단과 KDB금융, 산업은행이 주최하고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전에는 학생을 포함해 전통공예산업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한지, 기타 전통공예 등 6개 분야다.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고 기간이며,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출품작 접수를 받는다.
심사 결과는 11월 13일 발표되며 같은 달 18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대상 수상자는 1명으로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 등 총 170명에게 1억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KDB금융은 대전 수상작과 우수 출품작들을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 산업은행 앞 '파이어니어 갤러리'에서 전시와 함께 장터를 마련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시작 중 선별해 KDB금융의 판촉물로 활용하는 한편 한글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기재된 도록을 제작·배포해 관광 상품화와 수출 시장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정훈 KDB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대전은 실용적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전통공예품을 발굴함으로써 대중화와 거래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주최 취지를 살리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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