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두진하트리움’ 평균 경쟁률 11대 1, 청약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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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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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신규 분양물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지방 청약시장에서는 아파트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복대동 소재 ‘두진 하트리움’이 청약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지역에서 1순위 청약 마감은 10년여만이다. 평균 경쟁률은 11대 1이며, 59㎡타입이 14.42대 1, 84㎡A는 13.60대 1, 84㎡B 4.57대 1, 84㎡C 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입지 여건이 우수했고 분양가 또한 주변 시세와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복대동 507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두진하트리움은 지하 2층 지상 10~25층까지 6개동, 356가구(공급면적 59㎡, 84㎡)로 구성된다.

두진건설 관계자는 “청주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크게 없어 1순위 마감이 쉽지 않다”며 “휴가철, 장마 등이 겹치면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수요자 관심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아파트 계약은 오는 1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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